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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내면

2012-10-10

現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자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가 갤러리현대에서 생애 첫 순수미술 전시회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열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의 대표작

 

피터 슈라이어는 그동안 독일에서 아우디, 폭스바겐의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2007년에는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인정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순수 아티스트로의 첫 데뷔를 한국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화가인 조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순수미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그의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네 살때 그렸던 드로잉부터 최근의 작품까지 약 6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2009년 광주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설치 작품도 다시 선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어렸을 적의 꿈이었던 비행기 조종사에 대한 향수와 실제로 비행기를 조정 했던 경험도 작품 통해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관련한 작품은 없다고 하네요 🙂

 

자동차 같은 상업 디자인을 할 때에는 대중에서 어필할 수 있도록 작업하지만 이번에 전시되는 순수미술 작품들은 스스로의 감정과 경험, 기억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

 

 

 

 

 

 

 

 

전시기간 : 2012년 9월 22일 – 11월 2일
전시공간 : 갤러리현대 강남 (http://www.galleryhyundai.com/kor/?SiteNum=2)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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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습관, 즐거운 중독, 내 일상의 하이라이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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