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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마이스키, 클럽에 가다!

2012-08-22

라트비아 출신의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가 이번에 아주 특별한 일정으로 내한하는데요.
로스트로포비치, 요요마와 더불어 세계 3대 첼리스트로 꼽히는 미샤 마이스키는 장한나의 스승으로, 한국 가곡을 레코딩하는 등 한국 음악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스키는 이번 내한 일정 중 24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갖고
25일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장한나가 지휘하는 “앱솔루트 클래식”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제자와 한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를 연주하는데 돈키호테는 마이스키가 이 곡을 연주하다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네요.

 

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
일시 : 2012년 8월 24일 (금) 저녁 7시 30분
VIP석 30,000원 / R석 20,000원 / S석 10,000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일시 : 2012년 8월 25일 (토) 저녁 5시
VIP석 70,000원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10,000원

 

 

 

하지만 이번 내한에서 가장 특별하게 느껴지는 공연은 바로 23일 열리는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 공연인데요.

 

http://www.yellowlounge.co.kr/images/maisky.jpg

 

옐로우 라운지는 2004년 베를린에서 처음 시작된 아주 특별한 공연입니다.
클래식 콘서트의 형식과 틀을 깨고 콘서트 홀이 아닌 클럽에서 클래식을 기반으로 클래식 라이브, 디제잉, VJ가 만들어내는 영상과 파인 아트를 접목하여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파티인데요. 자유로운 분위기에 연주자를 바로 앞에서 보며 즐길 수 있는 옐로우 라운지는 지난 5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 런칭하였습니다. 첫 번째 파티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시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옐로우 라운지 서울 첫 번째 파티

 

첫 번째 파티에 이어 오는 23일,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하는 두 번째 파티가 열립니다.

 

옐로우 라운지 베를린에서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

 

클래식 공연을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끼셨거나 클래식 공연의 격식이 싫으신 분들은
딱딱한 무대나 좌석이 없는 자유로운 클럽에서 그 어느 무대보다 가까이서 미샤 마이스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잡아보심이 어떨까요?

 

 

일시 : 2012년 8월 23일 (목) 저녁 8시
장소 : 엘루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입장료 : 20,000원
미성년자 입장 불가

홈페이지 : http://www.yellowloun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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