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lar Annual Report
2012-02-29기업의 연간보고서는 종종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홍보하는 수단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보여드리는 보고서 역시 이런 역할을 위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Serviceplan 의 디자이너 Mathias Nösel 과 Matthäus Frost 는 태양빛을 쐬야지만 보이는 잉크를 이용하여 담백한 디자인의 보고서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치 90년대 있었던 야외에 나와야지만 프린트가 보이는 티셔츠와 닮아있는데요.
사실 이러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 보고서의 기업이 태양열 에너지 회사라는 점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순간 인지하지 못하게 얻고 있는 태양 에너지를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 전환시켜 보여주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이 기업의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매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영상에서 보듯이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은 하얀 종이가 태양빛에 곧바로 그 내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매우 심플하면서 깔끔하고 파스텔톤의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친환경적인 느낌의 연간 보고서로 기업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한번 눈으로 확인해 보실까요?
원문보기 >> http://www.visualnews.com/2012/02/13/a-solar-report-with-images-revealed-by-the-sun/#more-35898
디자이너 Behance 페이지 >> Mathias Nösel and Matthäus Fr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