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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Un Jeon : Virtual Internet City

2012-06-12

미디어 아티스트이면서 로드아일랜드 미술대학(RISD) 의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서울 출신의 작가 전상언은 ‘가상도시(Virtual City)’라는 작품을 통해 현재의 인터넷시장의 지형도를 키보드위에 그려냈습니다.(작가는 키보드가 ‘가상의 세계와 실제 세계간의 인터랙션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설명하였죠)

우리가 인터넷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를 반영하여 메이저 웹사이트를 월간 평균 방문자수에 따라 실제 세계의 빌딩으로 대치시켰습니다. 가령 트위터는 2억 5천만 방문자가 있기 때문에 뉴욕의 새로운 뮤지엄 건축물로 대치되고 이베이는 8천8백만 유니크뷰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된 것입니다. 인터넷 거인 구글은 9억뷰로 세계무역센터 빌딩으로 표현이 되었고 페이스북은 7억 5천만뷰로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위키피디아는 3억 5천만뷰로 런던의 거킨빌딩(Gherkin Building)으로 만들어졌죠.

이렇게 뉴욕과 베이징, 런던의 건물을 사용한 것은 인터넷이 국경이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 ‘가상의 도시’에서는 우리가 인터넷과 소통하는 키보드 위에 각 서비스의 이니셜에 해당하는 알파벳 자판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참, 작품은 구글 스케치업과 라이노를 이용하여 키보드에 빌딩을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원문보기 >> http://www.designboom.com/weblog/cat/10/view/21518/virtual-internet-city-by-sang-un-je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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