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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타이핑을 하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오타가 났을 경우 그것을 수정하는 과정은 아주 번거로운 일인데요.

이와 같은 고민을 하던 조지아텍의 학생인 다니엘 후퍼(Daniel Hooper)가 직접 해결에 나섰습니다.
키보드에 한가지 제스쳐를 추가하여 타이핑을 아주 쾌적하게 만들어준 스마트한 아이디어로 말이죠.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이 아이디어는 위키피디아에 후퍼 셀렉션(Hooper Se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실제 앱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아이디어 단계인데요. 그는 이 아이디어가 좋다면 애플에 단체로 요청하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에 영감을 얻은 한 개발자는 애플에 요청하는 대신 자신이 직접 슬라이드 라이터(SlideWriter)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아이디어를 실현시켰습니다.

아직 실제 출시는 되지 않았지만 얼른 배포되어(물론 탈옥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만) 아이패드 타이핑으로 생기는 짜증을 줄여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