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örk “Biophilia” App.
2012-01-16
항상 실험적인 음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비요크(Björk).
그녀는 2011년에 발매된 8번째 정규앨범 Biophilia 에서 음악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통해 기존의 매체와 함께 앱(App)으로된 시리즈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터랙션 디자이너 Scott Snibbe와 함께 작업하여 아이패드앱에서 음악을 단지 듣는 것이 아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음악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음악을 리믹스하고 작곡할 수 있도록 코드 구조, 멜로디 그리고 목소리를 제공합니다.
이 앱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중학생을 위한 인터랙티브 과학 과 음악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을 3주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crystalline structures, lunar phases, viruses 등의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비요크는 뉴욕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공연에서는 4개의 10피트짜리 추-하프 등 독특한 악기들과 아이패드 앱의 비쥬얼등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비요크는 이 프로젝트를 “음악, 앱, 인터넷, 설치미술 및 라이브 쇼를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콜렉션”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