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맥커리 빛과 어둠사이 展
2012-09-26예술과 다큐, 장르를 넘나드는 세계적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의 <빛과 어둠 사이>전이 9월 21일부터 10월21일까지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인위적 기교나 테크닉은 배재한 채 오로지 빛과 어둠만으로 예술성을 표현하는 ‘예술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작품 100점이 베일을 벗게 됩니다.
지구에서 가장 배고픈 땅, 가장 아픈 사람들이 살고, 가장 치열한 다툼이 일어나는 지역을 사진에 담아온 스티브 맥커리. 그런 이유로 그를 보도 사진작가로만 알아왔던 우리의 편견을 깨어줄 ‘빛과 어둠 사이’전, 청명한 하늘과 기분 좋은 날씨를 벗 삼아 예술의 전당 나들이 어떠세요?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는 1986년부터 세계적인 보도사진가 협회 매그넘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동지역 등 세계 각국 대표 미술관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적 권위의 로버트 카파상과 올리비에 레봇 기념상을 수상하는 등 그의 화려한 이력은 항상 ‘세계적’이라는 수식어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인권과 생명의 존엄성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포토저널리스트이자 세계 여러 곳의 문화와 사람들의 영혼을 포착하여 작품에 입혀내는 아티스트인 동시에, 다국적 기업들의 광고촬영까지 도맡은 광고계의다크호스로서 떠오르며 다큐멘터리 사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Delhi, India_1985 Photograph © Steve McCurry
Shaolin monks training, Zhengzhou, China, 2004. Photograph © Steve McCurry
Women gathering clover, Wadi Hadhramaut Shibam, Yemen, 1999. Photograph © Steve McCurry
– 전시기간 : 2012년 9월 12일~10월 21일
– 전시시간 : 11:00~20:00
– 장소 : 예술의전당 V-갤러리(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700번지/Tel: 02-580-1300)
– 관람요금 : 성인 10,000원/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원 / 단체(20인 이상)8,000원,
– 홈페이지 :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12536&s_date=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