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가구 디자이너로 변신
2012-11-14우리들의 영원한 오빠, 브래드 피트.
우리나라 나이로 벌써 쉰살이 되었는데요. 모습은 예전같지 않아도 나름의 중후한(?) 멋이 느껴집니다.
여전히 왕성한 배우 활동을 하는 그가 가구 디자이너로 변신을 해서 화제입니다.
첫 선을 보이는 가구 컬렉션을 위해 브래드 피트는 가구건축가 프랭크 폴라로와 한 팀이 되어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피트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번에 그의 첫번째 limited edition 가구들이 공개되었는데요.
피트의 가구 라인에는 침대, 암체어, 테이블 시리즈(식사 테이블, 칵테일 테이블, 몇 개의 사이드 테이블)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욕조 등 십여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트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두 남자는 하루 7~10시간씩 정기적 미팅을 갖고 디자인, 소재, 모더니즘, 고전, 장인 정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피트는 심하게 구부러진 형태에 대해 “디테일에 강박관념을 가진 옛 장인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폴라로에게 말했다고 하네요.
재료와 마감의 다양한 맞춤형으로 전체 초기 디자인은 피트와 폴라로의 사인이 새겨진 한정판으로 생산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폴라로는 가구 금액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지만, 고가의 가구가 될 것이라고 했답니다.
브래드 피트의 가구 컬렉션은 오는 13일~15일 뉴욕에 있는 폴라로 가구 하우스에서 공개되며, 자세한 내용은 11일에 오픈한 웹사이트 피트-폴라로닷컴(pitt-pollaro.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트는 ‘가구 디자이너’라는 호칭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게 불릴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고 인터뷰 기사가 전하고 있네요.
위의 가구들의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물론 가격도 예사롭지 않겠지요
최근 피트는 여성 향수 ‘샤넬 넘버 5’의 첫 남성 모델로 발탁돼 활약 중이라는데, 피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구 대신 향이라도 소유해보심 어떨런지요? ^^
참고자료
http://nydesignagenda.com/brad-pitt-launches-his-own-furniture-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