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만나는 Marilyn Monroe가 사랑한 스와로브스키!
2013-01-02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1953년)에서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가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친한 친구'(Diamonds Are Girl’s Best Friend)를 부르던 장면은 잊을 수 없는 명 장면 중 하나인데요, 붉은색 무대 배경과 금발을 돋보이게 해 준 핑크색 드레스, 매혹적인 빨간 립스틱 컬러와 점, 그리고 무엇보다 뽀얀 피부 위에서 더 눈 부셨던 크리스털 귀걸이와 목걸이는 다시 봐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마를린 먼로 에서부터 마돈나와 라스베가스의 전설적인 쇼걸들의 썼던 헤드드레스(Headdress), 레이디 가가의 크리스털 무대의상 이르기까지 크리스털이 보석을 넘어 패션, 조명, 건축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스며든 지는 이미 100년의 시간이 넘었습니다.
Gentlemen Prefer Blondes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크리스털을 일상 속 쥬얼리가 아닌 예술적 창작물로서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대림미술관에서 2월 17일까지 열리는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Sparkling Secrets)’展에서는, 117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크리스털 제조회사 스와로브스키의 스토리와 예술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스와로브스키의 긴 역사를 통해 유럽의 문화와 트렌드가 디자인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배우고 시대를 앞서가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만날 수 있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는 전시가 아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라고 하는데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디자인,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그리고 건축 등으로 각각 만날 수 있고,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등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했던 스와로브스키 아이템과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오뜨 꾸뛰르 드레스들 또한 전시되어 스와로브스키 아이템들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 스스로가 패션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섹션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눈부신 크리스털 주위에서 배회하던 지난날들이여 안녕!!
깨알같이 숨어있는 체험현장을 숨은 그림 찾듯 찾아 다니는 것도 전시관람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되겠네요~^^
이번 주말, 반짝거리는 스왈로브스키 쥬얼리의 아름다움을 미술관에서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시관 미리 맛보기!
Roll Sp!ke
Swarovski History
Nirvana Ring
Metal Casquette
XIRIUS 1088
The Wizard of Oz Ruby Slipper Collection
Creative Lab
Fashion Show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탈리 콜린(Nathalie Colin) Interview
Kingdom of Jewels Inspiration – Nathalie Colin
스와로브스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warovski.com/
전시정보
* 기 간 : 2012.11.08. ~ 2013.02.17.
* 장 소 : 대림미술관
*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am-06:00pm (매주 월요일, 설 연휴 휴관)
* 관람요금 : http://www.daelimmuseum.org/information/info_3.do
* 도 슨 트 : 오전 11시, 12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5시 (평일, 주말 동일)
이미지출처
http://moveedo.com/movie/49668
http://www.daelimmuseum.org/exhibition/exhibition_1.do
http://blog.naver.com/shootar?Redirect=Log&logNo=120173805255